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개인 추천 변들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상식 행사는 취소되고, 수상 결과만 공개됐다. 로로스, 소유X정기고, 김사월X김해원이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해 공동 최다관왕이 됐다. ‘W.A.N.D.Y’로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최우수 모던록 음반’을 수상한 로로스의 도재명은 수상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훔쳤다. 저희 노래 ‘춤을 추자’에 ‘아름다운 밤 우린 춤을 추고 괴로운 밤 우린 꿈을 꾸네’라는 가사가 있다. 2015년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인사 많이 하는데 사실상 그러기는 불가능하다.
심지어 각 음반 회사는 전속 악단을 두었는데, 오케음반의 'CMC재즈 밴드'처럼 재즈 밴드라 명명하기도 했다. 여성으로서의 자아를 담아낸 뮤지션들의 수상 역시 인상적인 대목이다. 파격적인 복귀를 선언한 LIM KIM(김예림)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노래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이 앨범에서 LIM KIM은 전위적인 표현 기법 위에서, 동양인 여성에 대한 전형화를 전복하고, 해방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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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알리는 국제문화교류기관으로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 속에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 소통을 이끌어나가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전 세계에서 한국어의 인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교류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의 위상과 역할도 커져만 가고 있다. 2022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이 이사장은 더욱 큰 포부와 책임감을 가지고 재단을 이끌어나갈 생각이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관람이 어려운 만큼 사전에 각 신인 아이돌 팬덤 중 일부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 모두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관람은 2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메인 전시관인 2층 전시관은 대중음악 100년사를 정리해 놓았다. 최초의 대중가요부터 트렌디한 최근의 대중음악까지 다채롭게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전시된 음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헤드셋이 마련되어 있어 음악을 탐험하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대중음악과 OST영화음악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발전하게 되었다. 대중들과 함께 했던 힘든 시기에 힛트한 대중음악을 영화로 제작하며 OST음반을 발매하였다. 따라서 대중음악과 영화는 동반 발전하면서 OST음반 영화주제가도 인기하에 대중 속에 파고 들었다.
분명한 것은, 대중음악계와 인디씬 내에 존재하는 성불평등과 혐오, 폭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앞으로 격화되었으면 격화되었지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던 도중에도, 더 모노톤즈의 두 멤버가 저지른 성폭력 가해가 폭로되었으며 밴드는 해체를 선언했다(이들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 수상자이기도 했다). 아무리 여기에 대해 외면하려 해도, 이러한 흐름에 저항하는 백래시가 펼쳐진다고 해도, 성평등에 대한 페미니즘적 요구는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제1항 내지 제2항의 경우에 “회원”은 언제든지 “고객센터”, “개인정보관리 페이지” 등을 통해서 이용계약을 해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사”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회원”이라 함은 “회사”와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아이디를 부여 받은 “이용자”로서 “회사”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으며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를 말합니다. 매년 초, 한국대중음악상은 다른 시상식이 반영하지 못하는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만날 수 있는 장이었다.
한국대중음악과 중국대중음악의 비교분석 연구
한국의 독립영화는 계속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전진하고 있다.
한국이야기 자본의 열세 때문에 영화 음악에는 소흘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꾸준히 독립영화와 함께 작업해 온 김명종은 영화의 조심스럽고 내밀한 호흡을 따뜻하게 감싸며 온기를 불어넣었다.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었을 영화의 질감이 음악 덕분에 더 친근해졌다.
한국에서 대중음악의 현황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1990년대 초중반에 형성된 ‘신세대 댄스가요’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하는 일군의 젊은 가수 겸 댄서들은 댄스가요를 주류 장르로 정착시키고, 대중음악의 시장을 10대 위주로 재편했다. 이 시점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얼굴은 ‘아이돌’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대체로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조용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등 2관왕
김 위원장은 “팬덤이 과열되면서 인기투표로 변질돼버리는 부담 탓에 폐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내외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동영상 콘텐츠는 더 이상 Internet Explor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시청 환경을 위해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개성 넘치는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 성훈은 첫 솔로 앨범 'Lyrics Within My Story'를 통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막내에서 역량을 지닌 솔로 뮤지션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동안은 외면받는 시상식이기도 했다
이중 티아라는 신사동호랭이, 최규성 등과 손잡고 복고적 매력을 가진 'Roly-Poly'로 그룹의 색깔을 뚜렷이 하는데 성공했다. 80년대 디스코 리듬과 90년대 아이돌 1세대를 추억케 하는 후렴구를 갖춘 곡을 통해 티아라는 소녀시대, 2NE1, f 등과 달리 보다 보편적인 취향의 청취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1998년 발표한 첫 앨범 '18일의 수요일'부터 이번 '까만 타이거'에 이르기까지 밴드는 단 한 번의 흐트러짐도 없이 매번 훌륭한 앨범을 만들어왔다.
베니 김(김영순)의 베니 쇼, 이봉조의 헐리우드 쇼, 최상룡의 서머 타임 쇼, 송민영의 토미아리오 쇼, 박성원의 블랙 아이스 쇼, 김희갑의 에이원 쇼, 김동석의 웨스턴 주빌리 쇼, 최태국의 스프링 버라이어티 쇼 등이 당시 활동한 미8군 쇼단들이었다. 미8군 무대는 1960년대 전반기에 전성기를 누리고 베트남전쟁이 발발하면서 쇠퇴했지만, 한국 대중음악에 깊은 영향을 행사했다. 그 점에서 대중음악은 현대, 정확히 말하면 20세기 이후 대량문화의 하나의 중요한 구성요소다. 대중음악은 대량생산되고, 대량매개되고, 대량소비되는 현대 대량문화의 일반적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내 앨범 목록
‘대중음악’이라는 의미는 음악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연주하고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의미한다. 때문에 대중음악은 시대를 아우르는 유행적인 요소와 유희적 오락성, 그리고 상업성을 지니고 있다. 대중음악의 토대는 구전으로만 이루어지던 방식에서 녹음 기술에 의해 저장과 소장의 개념이 생기면서 산업으로 성장해 나왔다. 또한 과학적인 자음과 모음 체계를 바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소리를 적을 수 있는 점도 한국어의 매력이다.
회원정보 미기재 시 당첨에서 제외 되며, 오입력으로 인한 경품 반송 시 재발송은 어려운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매스록에 가까운 리듬 브레이크, 젠트를 머금은 둔중한 기타 그루브가 메탈코어의 여문 속살을 질기게 후벼판다. 2018년 국내 헤비메탈을 논하면서 이 앨범을 뺀다는 건 2018년 상업 영화를 논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빼는 것과 같다. 다른 거 다 떠나서라도 메탈 팬이라면 기타 솔로와 톤 만큼은 들어봐야 한다. 내가 아는 한 이 나이, 이 경력에 이 정도 톤과 솔로를 뽑아내는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는 국내에 없었다. 작곡력보다 연주력에 더 주목해야 하는 밴드의 제대로 된 싸이키델릭 록 트랙.
인천 부평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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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위원장과 함께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FC 클럽 어드바이저와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도 명예도민증을 수상했다. 한편 박 위원장과 함께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와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이 명예도민증을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전북도로부터 ‘전라북도 명예도민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받고, 지난 10여년 간 소리축제를 넘어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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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둥 산업으로서의 한국 대중음악은 심지어 케이팝이라는 고유 명사를 갖고 있다. 당시 대중가요계를 선도한 것은 가왕으로 불리던 조용필이었다.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하며 전 국민의 호응을 얻었던 조용필은 1980년 후반기에는 이문세, 변진섭, 이선희 등 발라드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중가요계의 주류를 형성했다. 1980년대의 또 다른 특징은 라이브 콘서트나 음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포크, 발라드, 록, 헤비메탈 등 장르가 다양했고, 대중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정서를 제공했다. 1950년대 중하반에는 한반도에 주둔하던 미국 군인들을 위한 공연의 여파로 ‘미8군 쇼’가 등장했다.
그리고 팬들, 이 자리 같이 하지 못한 소유의 팬, 씨스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 앨범으로 내년에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회사는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고객에게 다른 회사의 웹사이트 등에 대한 링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이 링크를 통해 외부 웹사이트 등으로 이동한 경우 해당 사이트의 이용에 관하여는 회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회원”이 제11조 제2항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 “회사”가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거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 후 환불해야 할 금액이 있을 경우에는 본 조에서 정한 환불 기준을 적용하여 공제하고 환불합니다. 이 경우 “회원”은 해당 조치에 대하여 “회사”가 정한 절차에 따라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정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즉시 서비스 이용 재개 등을 합니다. “회원”은 회원 탈퇴시 “지니캐시“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 탈퇴신청 전에 이를 환불 받으시거나 소진하여야 하며, 회원탈퇴 후에는 “회사”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른 개인정보의 삭제로 인하여 환불신청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재즈 부문에서는 피아니스트 이선지가 ‘더 나이트 오브 더 보더’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재즈음반’을 수상했다. 김창현은 ‘망각’으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최우수 연주’를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승석 정재일은 ‘바리 abandoned’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을 수상했다. 정재일은 “다음엔 더 잘 하겠다”라고 짧고 굵게 소감을 밝혔다. 휴면고객이란 회원 가입 후 또는 최종 사용일 이후 1년 동안 서비스 사용이력이 없는 고객에 대해 회사가 사용의사를 묻는 고지를 하고, 회사가 정한 기한 내에 답변 없는 고객을 말합니다. 기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신고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다음 각 호의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지하다시피, 20세기 전반기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형태의 음악인 대중가요가 형성되고 전개되었던 시기다. 하지만 이제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트로트'에만 집중되었던 경향이 있다. 게다가 그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연구가 진행되면서 초창기 한국 대중가요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기도 했다. 문제는 초창기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연구가 사료를 중심으로 한 실증적인 연구라기보다는 관념에 기댄 연구였다는 것이다. 2020년 근현대사협력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며진 전시관으로 총 4개의 대중음악사의 시대적배경이 재현되어 있으며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는 체험을 통해 그 시대를 이해하며 100년이라는 근현대사를 이어온 대중가요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음악에 푹 빠져 옆에서 보면 어떤 것이 그의 주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어 28일 공연에서는 양창근, 옥상달빛, 임예송, 크로크노트가 1부를, 펜텐, 몽글리, 파고, 우물이 2부를 각각 꾸밀 예정이다. '2021 한터뮤직어워즈'의 주최사인 한터글로벌은 1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공개했다.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총감독을 지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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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7년간 총 46종의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이 만들어졌는데, 서울레코드페어 제작 음반의 재발매는 처음이다. 10주년을 기념해 예외적으로 재발매하는 아주 특별한 레코드. 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구조적 성장’은 전혀 다른 의미, 대중음악계 내의 성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성혐오/성소수자 혐오 폭력에 대한 단호한 거부를 추구하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로 확장하게 된다.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의 음악계 경향과 관련해서는 “음악적 성과 측면에서는 주류와 비주류 사이의 장벽이 의미가 없어진 듯하다”면서 “비주류 음악의 성장이 대중음악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소년 대중음악 입문서 『주머니 속의 대중음악』을 썼고 다년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을 지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영화 보기와 절간 구경 다니기를 좋아한다. 음악에 진 빚이나 신세를 갚기 위한 방법으로 음반사에 들어가 누군가의 음악을 추천하거나 음악에 관한 글을 쓰는 길을 택했다. 바이닐 레코드를 편애하는 과정에서 만들게 된 [서울레코드페어]와 작은 레코드 매장 운영, 좋아하는 음악가들의 서울 공연을 유치하거나 주최하는 일이 현재 하고 있는 주된 업무들이다.
적어도 1930년대 이후 음악산업은 레코딩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대중음악이라는 용어도 이 때 이후 광범하게 사용되었다. 녹음된 음원을 저장한 뒤 그 복제본을 만들고 이를 회수하는 실천을 산업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형태를 달리 하면서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음악산업의 기본 공식이다. 음악산업은 대체로 사적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따라서 대중음악은 자본주의적 이윤추구의 기본적 논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하지 못한다. 벅스와 한국대중음악박물관(kpopmuseum.com)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역사와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본 연재를 게재한다. 첫번째 연재로는 1907년 첫 음반이 발매된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대중음악 100년사의 주요 흐름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선정위원장인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와 박은석 대중음악 평론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별 최종후보 발표와 시상식 개요, 선정방식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단에서 호평 받은 9와 숫자들은 ‘숨바꼭질’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와 숫자들의 송재경은 “4년 전 똑같은 자리에서 모던록 부문 상을 받고 또 이렇게 상을 타게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을 탄다고 돈을 받거나 앨범이 많이 팔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팀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이 따라다닌다.